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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마지막 노리치 시티 전에서 1골만 넣으면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토트넘이 전반전 2골을 넣고 여유를 갖자,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을 위해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줬다.
그러다 보니 후반 61분 경에는 손흥민 득점왕을 간절히 원하는 클루셉스키의 아주 감동적이고 의리있는(?) 장면을 연출 하기도 했다.
클루셉스키
- 2000년 4월 25일
- 국적:스웨덴
골키퍼 마저 제치고 단독 찬스를 맞이한 클루셉스키.
그냥 공만 밀어 넣으면 되는 상황이다.
그 순간, 옆에서 침투해 오던 손흥민을 발견한 클루셉스키.
이 타이밍에서는 본인이 직접 마무리 해도, 아니면 손흥민에게 내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그러나 고민이 길어졌는지, 발을 헛디디며 공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 클루셉스키
처음에 이 장면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에 분노를 표시했지만
느린 장면으로 본 클루셉스키는 손흥민을 위해 공을 전달하려 했고, 그 와중에 스텝이 꼬여버렸던 것이다.
사실 본인이 해결해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동료 손흥민의 1골을 위해 자신의 득점을 포기한 클루셉스키의 모습에 많은 한국축구 팬들이 고마움을 느꼈다.
그리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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