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합류 후 벌써 2골 박아버린 '김민재' 득점 페이스가 미친 이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미친 활약이다. 

 

감독인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를 칭찬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바로 적응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쿨리발리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수비좀 잘좀 해주길 기대했는데, 이게 웬걸 공격수 뺨치는 헤더 능력까지 갖추고 있었던 김민재다.

 

나폴리 공식 트위터

 

김민재가 공격수는 아니지만 김민재의 득점 페이스를 한 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나폴리 5경기 만에 벌써 터키-중국리그에서 넣었던 득점보다 많이 넣었다.

 

또 지금까지 이렇게 빨리 2골을 넣었던 적은 없다. K리그-중국-터키 리그 기록을 정리해 봤다.

 

전북현대 시절

2017시즌

• 16라운드 vs대구
• 27라운드 vs광주 

2018시즌

• 3라운드 vs 서울 

중국 광저우 시절 

득점 x

페네르바체 시절

21-22시즌 

• 30라운드 vs코니아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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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전 소속팀에서 김민재가 소속팀에서 넣은 득점은 4골이다. 그런데 나폴리에서는 벌써 2골 째다.

 

김민재의 헤더 능력이 성장해서일까. 아니면 나폴리 세트피스 전술 덕분일까?

 

이유가 뭐든, 분명한 것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민재는 위협적인 존재다. 본인 스스로 득점으로 증명했다.

 

이제 팬들은 세트피스 상황만 되면 김민재 득점을 기대한다. 유럽리그에서 뛰는 수비수에게 득점을 기다리는 설렘은 처음 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