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외 국가와 대결 성적은..?" 벤투 감독이 지금까지 치른 경기 결과 총정리.

6월 A매치 이후 축구 대표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월드컵 본선에서도 우리 스타일대로 밀고 나가야 할 지, 아니면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팀을 상대로는 조금 변화가 있어야 할 지 말이다.

 

어찌됐든 4년을 달려온 벤투호다. 벤투감독은 현실적으로 스타일 바꾸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문제점을 보완해서 최대한 우리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벤투호가 지금껏 거둔 성적을 정리해 봤다. 2018년 부임한 벤투 감독이 치른 모든 경기 결과들이다. 

 

아시아권에 속한 팀들과 경기와 이외 다른 팀들과 경기 결과를 비교해서 보면 좋을 듯 하다. 

2018년

출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벤투 감독의 데뷔전은 2018년 9월 코스트리아전이었다.

 

코스타리카-칠레-우루과이 등 초반 남미 국가들과 평가전을 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부임 후 불과 몇개월 만에 아시안컵에 나선 벤투 감독.

 

조별예선에서 다소 약한 전력 팀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결과를 내진 못했지만 전승으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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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바레인 전 승리 후, 8강에서 카타르에게 2대1로 패배했다. 당시 카타르에게 당한 패배는 충격이 컸지만, 카타르는 그 대회에서 일본마저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가 월드컵을 앞두고 어느 정도 전력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 대회 후에는 월드컵 2차예선 및 동아시안컵 등을 참가 했다.

 

2020년

코로나 19로 a매치 월드컵 예선이 뒤로 밀리는 바람에 10월에서야 남자u23대표팀과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이후 11월에는 오스트리아 원정을 나서서 멕시코와 카타르와 평가전을 가졌다.

 

2021년

 

2021년 첫 a매치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했다. '요코하마 참사'로 남은 3대0 패배. 이때 벤투에 대한 경질 이야기가 큰 화두였던 시기.

 

이후 이어진 2차예선에선과 최종예선 초반까지만 해도 좋지 못한 경기력에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예선 중반까지 패하지 않으며 점차 경기력이 향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2년

벤투호는 레바논과 최종예선 승리를 시작으로 이란까지 잡아내며 최종예선 조1위까지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UAE전 이후로 첫 평가전 상대로 브라질과 맞붙었다. 결과는 5대1 대패. 

 

이후 칠레 2대1 승리, 파라과이 2대2 무, 이집트 전 4대1 승리를 거뒀다.

 

정리하면 지금까지 벤투 감독은 아시아권 이외로 유럽 팀 3팀(조지아, 아이슬란드, 몰도바)을 상대, 남미 10팀, 북중미1팀(멕시코), 아프리카1팀(이집트)을 상대했다.

대한축구협회

북중미는 남미와 스타일이 다소 유사성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과 매치가 별로 없었던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유럽 3팀은(조지아, 아이슬란드, 몰도바)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 대표팀에게 성에 차는 상대는 아니었다. 아프리카는 이집트가 유일하다.

 

보시다시피 남미와는 이미 충분히 대결을 했다. 포르투갈-가나와 맞붙을 우리 대표팀 입장에서는 두 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9월과 A매치 기간에는 '아프리카-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매치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