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인 아스날과 경기가 연기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또 다시 코로나19가 구단 내에서 터졌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추가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우려되고 기타 선수 가용성 문제로 인해 목요일에 열릴 예정인 4강전 1차전을 EFL이 연기하도록 공식적으로 요청했음을 밝혔는데요.
리버풀은 지난주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조엘 마팁,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의심되는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이 빠진채로 첼시전에 임했습니다. 그결과 일요일 첼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리버풀은 부상과 코로나로 인해 가용할 수 없는 자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수단 뿐만 아니라 위르겐 클롭 감독과 구단 스태프가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로인해 리버풀은 첼시전에 감독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리버풀은 성명을 통해 "선수와 스태프 사이에 추가로 의심되는 양성 반응이 발생하고 질병과 부상을 포함해 선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과 관련하여 리버풀은 경기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버풀은 또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진출한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가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자들은 애초에 1월에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 세명의 선수를 고려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리버풀은 목요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 컵 1차전에서 아스날과 맞붙습니다. 그런 다음 일요일에 안필드에서 열리는 FA 컵 3라운드에서 리그 1 슈루즈버리를 상대할 예정인 상황입니다.
어느 쪽이든 연기하면 상당한 일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첼시는 준결승 1차전에서 토트넘과 맞붙으며 2차전은 모두 다음 주에 치러질 예정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 연기가 발생하면 프리미어 리그, EFL, 리버풀, 아스날이 추후 새로운 일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골칫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선수와 구단 모든 직원들을 안전을 위해서 크리스마스 리그 운영 중단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클럽과 EPL 사무국은 강행을 선언하며 계속 이어가고 있는상황입니다. 과연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 있는 영국 축구가 이대로 대회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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