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골, 토트넘 역대 EPL 득점 TOP5 오르다.

손흥민이 리그 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인 토트넘vs브랜트포드 매치에서 손흥민은 선발출전 했는데요. 손흥민은 전반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면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0분에는 직접 골을 넣으면서 토트넘 2대0 승리를 이끌 었습니다. 

 

시즌 5호골 손흥민, 토트넘 역대 EPL 득점 TOP5 등극!

이날 손흥민의 득점은 이번 시즌 리그 5호골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팀내 에이스인 헤리케인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

 

이번 5호골이 의미가 깊은 것이 이 골로 인해서 토트넘 소속으로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TOP5에 랭크 되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 헤리케인 (167골)
2. 테디 셰링엄(97골)
3. 저메인 데포(91골)
4. 로비킨 (91골)
5. 손흥민 (75골)

정말로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오르고 있는 손흥민의 최근 행보입니다. 사실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이렇게 한 팀에 오래 머무르면서 선수로써 발자취를 남귀는 것 역시 상당히 의미있는 행보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 리그 우승 제조기 콘테 감독도 합류했고, 향후 몇 시즌 콘테 체재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 속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았던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내년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불투명하고, 앞으로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 수 있을 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그래도 토트넘에서 부동의 주전자리를 꿰차고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의 경기를 계속 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콘테 감독은 최근 몇년간 침체에 빠져있던 인터밀란을 리그 우승의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하지만 구단과 마찰이 생겼고 인터밀란 지휘봉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던 찰나, 토트넘의 누누감독이 경질되자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콘테 감독이 첼시에서도 리그 우승을 경험해봤다는 점과 지금까지 어떤 감독을 하든 리그에서 만큼은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토트넘의 이번 시즌 최종 리그 순위에 기대를 거는 팬들이 있습니다.

 

아직 시즌의 반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토트넘은 리그 6위에 올라있기 때문에 충분히 4위권 진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콘테 체재에서도 토트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이라는 구단에 이름을 새겨나가고 있고, 이변이 없는한 향후 몇 년간은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콘테 감독 밑에서 더 좋은 선수로 발돋움 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