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자리는 황의조가 주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 그 이전 우리 대표팀의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박주영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오랫동안 대표팀에 한 동안 이렇다 할 스트라이커가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두 선수에 대한 비교가 종종 팬들 사이에서 있다. 두 선수 모두 일정 시기를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했고 프랑스리그에서 뛴 공통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두 선수의 국가대표와 클럽팀 기록을 비교해 봤다.
박주영vs황의조
박주영 | 황의조 |
1985년 7월 10일(만 36세) | 1992년 8월 28일생(만29세) |
키 182cm | 키 185cm |
국가대표 기록은 성인 A매치에서 기록한 내용만 표기했고 연령별 대표팀은 제외 했다.
다만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대표 출전 기록은 적시했다.
클럽 기록은 리그, 컵대회 등 공식경기만 집계된 통계를 활용하여 표기 했다. (2022년 2월 7일 현재)
국가대표 기록
박주영 | 황의조 |
국가대표 데뷔 -2005년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VS우즈벡) -당시 만 나이 19세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0 아시안 게임 축구 동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A매치 68경기 24골 6도움 |
국가대표 데뷔 -15년 8월 월드컵 2차 예선 (vs 라오스) -당시 만 나이 23세 월드컵 출전X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8강 A매치 47경기 16골 4도움 |
국가대표 데뷔는 박주영 선수가 훨씬 빨랐다. 월드컵 3회 출전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안 게임 동메달,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커리어도 있다.
반면 황의조 선수는 슈틸리케 시절 국가대표 데뷔를 했으나 그렇게 많이 중용되지 못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기도 했다. 2018 아시안게임 활약을 계기로 지금까지 국가대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잡고 있다.
클럽 커리어
박주영 | 황의조 |
2005-2008 FC서울 - 96경기 35골 2008-2011 AS 모나코 - 103경기 26골 2011-2014 아스날 -7경기 1골 2012-2013 셀타비고(임대) -26경기 4골 2013-2014 왓퍼드(임대) -2경기 2014-2015 알샤바브 -7경기 1골 2015-2021 FC서울 -218경기 55골 통산 411경기 122골 41도움 |
2013-2017 성남FC -163경기 43골 2017-2019 감바오사카 -70경기 30골 2019~ 보르도FC - 96경기 29골 통산 329경기 102골 24 도움 |
두 선수 모두 프랑스리그에서 활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프랑스리그 활약이 박주영 선수 3시즌, 황의조가 현재 3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인데 두 선수의 프랑스 무대 기록은 다음과 같다.
박주영, AS 모나코, 103경기 26골
황의조, 보르도, 96경기 29골
프랑스리그 스탯만 놓고보면 황의조는 박주영을 넘어섰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 득점자 황의조, 2위가 박주영이다.
박주영 선수가 프랑스에서 3시즌 활약후 아스날로 넘어가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던 것을 생각하면 황의조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는 팬들도 많은 거 같다.
물론 아직까지 국가대표 출전 기록과 커리어면에서는 박주영 선수가 분명 우위에 있는 듯하다.
하지만 황의조 선수의 최근 활약을 보면 실력적인 비교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될 만한 사안으로 보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의조의 활약과 대표팀의 성적이 두 선수 비교에 있어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아직까지는 박주영>황의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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