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 .. 이름만 들어도 웃음부터 나오는 이 선수..
초딩들이나 할 법한 괴상한 행동으로 화제가 됐던 발로텔리.
지금봐도 웃음 터지는 그의 괴상한 행동 5가지를 정리했다.
#1 '조끼 못 입어 난'
팀 훈련때 선수들은 구분을 위해 팀 조끼를 입는다.
관심을 받고 싶어서 일까?
늘 이렇게 누군가의 손을 빌려 조끼를 입곤 했던 발로텔리..
당시 맨시티 훈련이 있을 때마다 기자들의 관심은
'혼자 조끼를 입나'였을 정도..
#2 만치니, 멱살 잡다.
발로텔리의 기행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드디어 감독 멱살까지 잡아버린....ㄷㄷㄷ
하지만 이건 빡친 만치니가 발로텔리 멱살을 잡은 것이다.
동료에게 강한 태클을 하는 모습을 본 만치니가
발로텔리 멱살을 잡으며 화를 냈다고 한다.
"당장 운동장 밖으로 나가!"
#3 마르세유턴 사건
왜 발로텔리 멱살을 잡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발로텔리 기행은 만치니를 한 두번 빡치게 한 게 아니다.
미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던 맨시티.
발로텔리가 1대1 찬스를 잡았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마르세유턴 슈팅'을 선보이며
보기 좋게 상대에게 골킥을 선사하는 발로텔리.
옆에 있던 동료마저 어이 털려 손을 번쩍 든다..
그렇다면 그 시간 만치니 감독 반응은?
"저 새1끼 빼라"
곧 바로 밀너를 준비시키고 발로텔리를 빼버렸다.
이때 왜 그랬냐는 질문에 발로텔리는 한 마디 남겼다.
"오프사이드인줄 알았쯤.."
#4 왜 항상 나야?
WHY ALWAYS ME? 번역하면
'왜 항상 나야? or 왜 항상 나만 갖고 그래?'
팬들과 언론에서 비판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기에 본인도 어지간히 화났나 보다.
#5 불꽃놀이 안전 홍보대사가 되다.
하 번은 폭죽으로 집에 불을 낸 적이 있다.
이미 많은 기행들을 봐왔기에 팬들은 그러려니 했다. "발로텔리가 발로텔리 했네ㅇㅇ"
희안하게도
이 사건으로 불꽃놀이 안전 홍보대사로 역임됐다.(?)
경기장 내에서 선수 머리를 밟거나 싸우는 건 흔한 일이었다.
심지어 맨시티 유스 선수에게 다트를 던져 벌금을 물기도 했다.
요즘 EPL도 재미난 모습이 많지만, 발로텔리같은 희안한 케릭터는 없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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