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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전설 퍼거슨 감독 제자에는 다양한 선수가 많다.
그 중에서도 브라질 출신 안데르송은 이상한 행동(?)으로 팬들을 웃기곤 했는데
이 선수가 '얼굴'을 이용해 2골을 만들어 냈던 사건을 소개할까 한다.
때는 바야흐로 2011-12시즌.
당시 아스날과 맨유의 3라운드 경기가 있었다.
무려 8대2로 끝난 경기로 아스날의 대참패로 기억되는 날인데, '안데르송의 0.9골' 경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1 전반전
맨유가 2대0으로 앞서 있는 상황.
루니가 프리킥을 준비하는데, 수비벽 옆에 안데르송이 뚫어져라 골기퍼 슈제츠니를 쳐다본다
"야! ㅋㅋ 그거 하지마 새꺄ㅋㅋㅋ"
안데르송 얼굴에 방심하다 먹혀버린 슈제츠니 ㅋㅋㅋㅋㅋㅋㅋㅋ
#2 후반전
안데르송이 뚫어져라 쳐다보며 시선 분산 성공
이번에도 루니의 골
물론 루니가 잘차긴 했지만
이정도면 사실상 어시스트 한거나 마찬가지
ㅋㅋㅋㅋㅋㅋㅋ
많은 팬들이 퍼거슨의 맨유를 그리워 하는 이유는
좋은 성적+ 예능감까지 겸비했었던 시절이기 때문이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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