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1년 최고의 FIFA 남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33세의 레반도프스키는 2021년에만 69골을 터뜨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파리 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34경기 43골로 한 해 분데스리가 최다 골을 기록한 게르트 뮐러의 49년 기록을 깨뜨리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실 레반도프스키는 메시가 11월에 7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아쉽게 수상을 못했지만,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뮌헨이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따내고 클럽 월드컵과 독일 슈퍼컵에서 우승하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보였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수상 후 2021년에 사망한 게르트 뮐러가 세운 기록을 깨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몇 년 전에 나에게 묻는다면 그 기록을 깨고 분데스리가에서 그렇게 많은 골을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뮐러)는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며, 그 없이는 이 기록이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는 너무 많은 것을 성취한 선수였습니다."
한편 첼시의 감독인 토마스 투헬은 2021년 1월에 클럽에 합류한 후 첼시를 두 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최고의 FIFA 남자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전 토트넘 윙어인 에릭 라멜라는 지난해 3월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라보나 킥’을 선보인 덕에 올해 세계 축구 최고의 골을 인정하는 피파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다.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은 클린시트를 포함해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는데요. 멘디 역시 FIFA 남자 골키퍼상을 수상했습니다.
덴마크 대표팀과 스태프들은 유로 2020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장에서 쓰러진 후 신속한 대응으로 베스트 피파 페어플레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축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당 아자르, 뉴캐슬 이적을 거부 한 것으로 보인다. (0) | 2022.01.18 |
---|---|
브랜트포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고려한다. (0) | 2022.01.18 |
맨유는 2년 만에 복귀한 필 존스를 판매할 예정. (0) | 2022.01.17 |
"저 점퍼가 왜 여기서 나와..?" EPL 중계 화면에 잡힌 맨시티 아저씨 팬의 정체. (0) | 2022.01.17 |
에버튼, 베니테즈 후임 감독 후보는? (0) | 2022.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