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만 홈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아시아 국가&H조 9월 일정.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러지는 9월 A매치 평가전 상대가 정해졌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불러들여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축구 팬들은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다. 월드컵과 비슷한 환경 혹은 낯선 곳에서 우리 실력을 점검 하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지금껏 월드컵을 앞두고 원정 평가전은 늘 해온 일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봐도 답이 나온다. 한국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모두 원정 경기를 나선다.

아시아 국가 9월 A매치 일정

일본

• VS미국
• 9.24
• 장소: 독일

 

• VS에콰도르
• 9.28
• 장소: 독일

 

이란

• VS우루과이
• 9.23
• 장소: 오스트리아

 

• VS세네갈
• 9.27
• 장소: 오스트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 VS에콰도르
• 9.24
• 장소: 스페인

 

• VS미국
• 9.28
• 장소: 스페인

호주

• VS뉴질랜드
• 9.22/ 9.25
• A매치 100주년 홈&원정 경기

이란

• VS캐나다
• 9.23
• 장소: 카타르

 

• VS칠레
• 9.28
• 장소: 카타르

개최국도 아닌 한국만 홈 평가전을 치른다.

 

우리랑 맞대결을 할 카타르 월드컵 H조 팀들은 어떨까?

 

H조 9월 A매치 일정

우루과이

우루과이는 이란과 캐나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위팀과, 북중미 1위 캐나다를 상대한다.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를 소화한다. 체코와 스페인과 경기를 치른다.

 

가나

가나는 브라질과 경기를 치르고 1경기는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11월에 유럽 스위스와 평가전 일정을 잡아놨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은 물론 아시아 국가 다수도 우리가 섭외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보다 수준 높은 팀을 상대한다.

 

11월에는 일정상 국내 출정식만 간략하게 할 예정이다. 해외파 없는 반쪽자리 경기가 되기 때문에 9월 A매치 상대와 장소가 너무 중요했다.

 

상대적으로 전력도 떨어지는 팀에다 홈 평가전을 치르는 게 과연 맞는 선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