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시즌 동안 epl 흐름을 정리했다.
생각보다 꽤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리그 우승팀과 2~7위권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최근의 epl 흐름이 어떻게 전개 됐는지 확인 해보면 꽤나 흥미로운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2012-13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리그 우승.
퍼거슨 감독의 은퇴 시즌. 아무리 퍼거슨이 은퇴했지만 '맨유'가 10년 동안 우승을 못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와중에 리버풀은 리그 7위..
2013-14 시즌
맨시티의 우승, 리버풀의 2점차 준우승..
충격적인 맨유의 7위.. 퍼거슨 시절 리그 3위 밖으로 밀려난 적 없었기에 적잖이 충격이었던 순위.
퍼거슨의 후계자로 여겨졌던 모예스는 곧바로 경질행..
2014-15 시즌
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2위. 맨유가 4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챔스 진출권은 확보.
리버풀은 6위.
2015-16 시즌
드라마가 일어났던 시즌. 아무도 생각지도 않은 '레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ㄷㄷ
리그 막바지 '아스날,토트넘'이 우승 경쟁에 합류 할까 싶었지만 미끄러지거나 레스터시티가 강팀을 잡아내며 10점 차로 벌리며 우승.
이 와중에 리버풀은 여기어 없다. 이유는 무려 8위 기록... but 전설의 시작...(클롭의 부임)
이 시즌을 기점으로 epl 흐름이 살짝 바뀐다.
2016-17 시즌
4스날이라고 놀림 받던 아스날의 법칙이 깨졌다. 5위로 밀려났다.반면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이 4위를 기록하며 오랜 만에 챔스 티켓을 얻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차지. 토트넘은 아쉽게 준우승..
2017-18 시즌
승점 100점을 기록하며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 과르디올라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면 맨유는 7,4,5,6위를 기록하다가 2위까지 뛰어올랐지만 맨시티에게 무려 19점 뒤지면서 2위를 차지..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감독 커리어 중 '업적'이라고 꼽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2018-19 시즌
리버풀이 본격적으로 리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시즌..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1점차이로 우승을 차지 하지 못했던 리버풀.
30승 7무 1패 승점 97점.. 시즌 1패만 기록한 팀이 준우승 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맨유는 다시 6위로 떨어짐.
2019-20 시즌
이번에는 압도적으로 맨시티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 시즌 리버풀은 승점 99점으로 역대급 페이스로 리그 우승 차지.
맨유가 다시 3위로 챔스 티켓 획득. 아스날은 8위 기록.
2020-21 시즌
맨시티가 다시 리그 우승을 되찾음. 아스날은 또 8위 기록. 토트넘은 7위행..
부상에 시달리던 리버풀은 3위. 그런데 솔샤르가 이끄는 맨유가 오랜만에 2위 차지.
2021-22 시즌
또 맨시티 우승. 이번에도 1점차로 준우승한 리버풀..
4-5위 싸움이 치열했던 21-22 시즌.. 막판 몇 경기 결과로 토트넘은 챔스행, 아스날은 유로파리그로 가게됐다.
맨유는 다시 6위 기록..
10시즌간 정말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현재 전반적으로 보면 '맨시티-리버풀' 2강 체재에 첼시-토트넘-아스날-맨유 등이 3~4위권 후보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과연 22-23 시즌은 어떻게 전개될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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