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팀 K리그와 토트넘의 대결, 16일 토트넘과 세비야의 맞대결 모두 성공적으로 끝이 나면서 한국에 방문했던 토트넘과 세비야의 한국 프리시즌도 마무리 됐다.
한국에 오기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두 팀. 공항 입국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들은 경기장에서 멋진 플레이 뿐만 아니라 좋은 팬서비스로 한국의 축구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역대 방한 클럽 중에서 가장 모범 사례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성공적인 일정이었다.
선수들 역시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손흥민 선수는 16일 세비야와 경기가 끝나고 자신의 SNS에서 소감을 남겼다.
"이런 사랑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동료들도 각자 SNS에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루카스 모우라는 16일 경기가 끝나고 히샬리송과 함께 플랭카드를 들며 직관온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기도 했는데, SNS에도 따로 게재 했다.
한국 팬분들을 위해 '한국어'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게시했다.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알게 되고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한국어 소감은 손흥민 선수의 도움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지난 6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에 방문 했었던 히샬리송도 짧은 후기를 남겼다.
"Thanks for your support"
"I love you Korea"
지난 6월 브라질 방한 할 때, 애버랜드를 비롯해 여러 한국 문화를 이미 접했던 히샬리송.
7월에도 한국에 머물렀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 좋은 인상을 받았길 바란다.
해리 케인도 인사의 말을 남겼다.
"이번 주 서울에서 여러분들의 모든 응원에 감사한다."
" 정말 놀라웠다"
" 이 프리시즌 절대 잊지 않을게요 KR!"
세비야 소속의 이반 라키티치도 소감을 남겼다.
"Starting this preseason with a very good team effort! Thank you Seoul!"
아주 좋은 팀의 노력과 함께 이 프리시즌을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사실 토트넘에 한국인 손흥민 선수가 있었기에 세비야가 약간 소외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라키티치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날 주인공은 손흥민인 것이 당연하다"라고 발언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직관 관중들은 두 팀 모두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줬다. 팬들의 반응에 토트넘 세비야 선수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정말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과 선수들의 반응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이번 방한이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길 바라고, 다음 시즌 이들의 활약을 응원한다.
'축구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벤투호 2번째 우승 가나..?" 역대 동아시안 컵 대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성적. (0) | 2022.07.18 |
---|---|
"1부리그 우승만 5회.."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이룬 지도자 커리어. (0) | 2022.07.17 |
"쿨리발리 2위.." 첼시 수비수 영입 중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TOP10 (0) | 2022.07.17 |
"콘테가 절 찾아왔다고 하던데.."토트넘 상대 '환상 드리블' 양현준이 국뽕티비를 본 반응. (0) | 2022.07.17 |
"손흥민한테 써 먹으려나..ㅋㅋ" 과거 구자철이 동료 '페리시치'에게 한국말 알려줬던 후기. (0) | 2022.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