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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병역법 위반 하더니.." 한 때 국가대표 공격수였던 '석현준' 최근 근황.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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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석현준' 

 

석현준은 어린시절부터 아약스를 비롯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선수 생활 내내 유럽에서 장기간 머무르기도 했고, 촉망받던 유망주이기도 했다. 

 

꾸준한 유럽 도전으로 포르투갈 명문 클럽 '포르투' 에 입단 할 때만 해도 석현준의 도전 정신이 빛을 봤다면서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석현준은 현병역기피로 병무청으로부터 고발조치가 됐다. 이로인해 외교부로부터 여권무효화가 됐다. 

 

석현준은 병역미필 신분으로 만 28세가 된 2019년 4월까지 귀국을 해야했지만, 병무청의 통보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 계속 머물면서 병역 회피를 이어 나갔다.

사실 병역 회피하는 유명인들은 많았지만, 자신이 직접 병역 회피는 안한다고 했었기에 팬들의 배신감은 컸다. 

 

2021년 병무청장이 직접 아직도 기회가 있으니 조속히 귀국해서 병역 이행을 하라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석현준은 그대로 프랑스에 머물러 있었다. 

 

당시 석현준은 프랑스 '트루아'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프랑스 귀화신청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런데 최근 석현준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석현준은 현 소속팀 트루아와 거의 결별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22-23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 명단에 석현준은 제외됐다. 

 

현 감독으로부터 쓰임을 받지 않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다. 이제 추후 행선지를 고민해야 하지만 문제는 현재 석현준의 신분이다.

 

병무청 고발 이후에도 귀국하지 않을 것을 보면 정황상 귀화를 통해 어떻게 해결을 해 볼 심산이었던 것 같았다. 병역 의무를 교묘히 빠져나가기 위해서 할 수 있던 유일한 선택지는 '프랑스 귀화'였기 때문.

 

대한민국 여권이 무효화된 석현준은 프랑스 영주권 신청은 불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본인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새 팀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트루아에서 활약이 엄청나게 눈에 띄지도 않았을 뿐더러,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의 '신분'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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