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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벤투랑 협의는 한건가..?ㄷㄷ" 토트넘과 올스타전에 나설 '팀 K리그' 명단 발표.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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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토트넘과 맞대결을 할 팀 K리그 명단이 발표 됐다.

 

이번 명단은 각 클럽당 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설레는 경기일 것이다.. 어떤 재밌는 장면들이 연출 될 지, 토트넘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K리그 대표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부터 국가대표 출신의 조규성, 엄원상, 권창훈, 김진수 등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발탁됐다.

 

K리그에서 가장 잘한다는 국내파 선수들이 PL 4위를 기록한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이 된다.

 

특히 최근 폼이 물이 오른 이승우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승우가 토트넘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선보이고, 또 골을 넣고 과연 어떤 세레머니를 할 지도 팬들에게는 아주 큰 관심 거리다.

사실 토트넘이라는 빅클럽이 한국에 오는 일은 흔치 않은일이다. 해외 클럽이 프리시즌 기간 방한해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상당히 오랜 만이다.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될 수 밖에.

 

하지만 K리그와 국가대표 축구를 지켜보는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의아한 반응도 존재한다. 

사실 우리 축구 대표팀은 2주 뒤에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해외파를 소집하지 못하기 때문에 국내 K리거 위주로 선발한다.

 

해외파 전원이 소집되는 9월 A매치 기간 전에 평소 눈여겨봤던 국내파 선수들을 점검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동아시안컵이다.

 

애초에 7월 12일에 국가대표가 소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빡빡한 K리그 일정을 고려해 벤투 감독은 소집일을 7월 17일로 늦췄다.

대신 벤투 감독은 '국대'에 소집될 선수들은 올스타전 차출을 꺼린다는 의견을 내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운 날씨와 최근 일정을 치르고 올스타전까지 치른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 것. 또한 부상의 위험성도 배제 할 수 없다. 

 

리그도 아니고 '이벤트성'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국대 소집에 차질이 생긴다면...? 월드컵을 준비하는 감독 입장에서는 이런 요소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명단을 보면 '국대'에 소집될 만한 선수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다.

 

이것이 사전 조율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국가대표 팀'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다.

 

가뜩이나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는 평가전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올스타전 일정을 짜고 선수소집을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동아시안컵 대표팀 명단 발표는 11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동아시안컵 명단 발표에 따라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도 변경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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