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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이번에 또 노쇼야..?" 방콕에서 열릴 프리시즌에 불참한다는 호날두 현재 근황.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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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췄다는 보도 이후 끊임없이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를 떠나기 위해서 '급여삭감'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만큼 팀에 대한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호날두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휴가를 연장했고, 맨유 트레이닝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훈련에 이어 '프리시즌'이 열리는 태국 방콕도 동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프리시즌 투어에 호날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언급했고, 맨유 역시 호날두의 추가적인 휴가 연장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선수 본인의 개인 사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보여지는 정황상 '이적'을 염두하고 있는 듯한 행동인 것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호날두'를 기다렸을 태국 팬들에게도 굉장히 화가 날 만한 뉴스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7월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매치는 '맨유vs리버풀' 경기다. 

 

티켓 값은 116파운드(한화 18만원) 이 최저가격이고, 최고 가격은 무려 600파운드(94만원)에 달한다. 사실상 챔스 결승 티켓 가격 수준인 셈.

 

현지 언론(데일리 미러)에서 조차도 '태국 현지인들이 호날두, 살라, 반다이크를 저 정도 가격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비싸다'라는 보도를 할 만큼 굉장히 높은 가격에 책정 됐다.

 

그럼에도 이 경기 티켓은 1시간 만에 매진됐고, 암표는 무려 2배 가까이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 말고도 다른 스타플레이어를 볼 수 있긴 하겠으나 '호날두를 기다렸을' 현지 팬들 입장에서는 화가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참고로 태국 현지에서 맨유 인기는 어마어마 하다.

 

물론 지난 2019년 유벤투스 한국투어보다는 일찍 말해줘서 다행이다. 당시에는 경기장까지 왔음에도, 뛰지도 않고 벤치에 앉아 있었던 당시 호날두다.

 

현지 맨유팬들조차 온라인 상에서는 '저게 맞는거냐' '마음이 떠났으니 빨리 팔아버려라'는 비난의 글들이 올라오기까지 하는 모습도 보인다.

 

현재 호날두는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과 링크가 나고 있다. 팀 훈련도 마다하고 복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정황상 이적 관련 협상을 진행 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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