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베이징에서 함께 했던.."김민재를 원하는 프랑스 리그 4위 '스타드 렌'

최근 해외 매체에서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이 김민재 영입을 가속화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스타드 렌의 단장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 직접 방문했다는 소식이다.

 

올 여름 많은 팀들과 링크가 나고 있던 김민재. 그런데  스타드 렌이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보도는 처음이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여러 선택지가 있는 상황이다. 잔류를 할 수도 있고 현재 링크가 나고 있는 팀들도 여럿이다. 그렇다면 스타드 렌 이적은 과연 좋은 선택일까?

스타드 렌은 21-22 시즌 프랑스 리그앙 4위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 하기도 했다. 나름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팀이라는 점은 나쁘지 않다.

 

또한 현재 감독이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 함께 했던 '브뤼노 제네시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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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렌 단장이 직접 이스탄불로 날아갔다는 게 사실이라면, 김민재 영입 추진은 감독의 픽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김민재를 써본 감독이기 때문에 주전 경쟁에서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팬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다. 현재 김민재와 링크가 나고 있는 팀들은 소위 말하는 '빅리그-빅클럽' 이기 때문.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 EPL 몇몇 팀들과도 링크가 나고 있다. 실제 오퍼를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만약에 이적을 한다면 잉글랜드나 이탈리아 무대로 가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스타드렌보다는 차라리 잔류가 낫다는 의견도 많다. 김민재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도 있다. 현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로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갈 기회를 잡았다.

 

아직까지 여럿 선택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이적이 선수 본인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신중한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대표팀과도 직결되는 부분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