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시즌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콘테 감독.
누누 경질에 이어 콘테 감독이 이끌었던 시즌 진행 중에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를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시즌 막판 아스날을 따돌리고 4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한 콘테 감독. 여기에 손흥민 선수 득점왕이라는 겹경상가 겹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평소 콘테 감독은 손흥민 선수에 대한 칭찬을 자주 하곤 했다.
화면에서 비춰지는 두 사람의 모습만 보더라도 콘테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사이가 얼마나 돈독한 지 확인 할 수 있을 정도.
아니나 다를까 콘테감독은 최근 공개될 예정인 다큐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이 공개했던 'spurs play' 토트넘 다큐가 공개되기 직전에 나왔던 트레일러 내용이다.
이 부분에서 손흥민 선수 언급이 나왔다. 평소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비슷한 뉘앙스로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콘테 감독이 칭찬했던 것과 비슷하게 예전에 무리뉴 감독도 이런 취지로 말했던 적이 있을 정도다.
손흥민 선수가 감독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 지 알 수 있는 발언들이다.
콘테" 팀에 대한 헌신, 품행, 태도를 통해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축구가 단체스포츠이기 때문에 감독들 입장에서는 태도의 측면도 선수를 평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다.
지도자들이 손흥민을 향해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바로 이 '태도'와 '품행' 관련 내용이다. 실력을 얘기하고 이어서 손흥민 선수의 태도에 대해 칭찬했던 이전 감독들.
콘테도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은 듯 하다.
손흥민의 인간성에 대해 극찬한 콘테 감독.
"모든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길 꿈꾼다."
축구에서는 선수들간의 조화, 분위기도 중요하다. 선수 하나하나가 조화가 이루어져야 분위기도 살고 이는 곧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런데 실력도 최고, 여기에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선수가 팀에 있다면? 감독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
콘테감독 입장에서는 그런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지 않을까.
21-22 시즌에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과 득점왕 타이틀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았다.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 손흥민 선수. 거기에 최근 물오른 경기력과 콘테 감독이 제대로 한 시즌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다가오는 22-23 시즌이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에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되는 '콘테+손흥민'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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