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소식

"센추리클럽 가입할 기세..ㅋㅋ" 청소년 대표에서만 76경기를 뛴 '이 선수'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7. 1.
728x170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선수 가운데 청소년 대표 경기만 76경기나 뛴 선수가 있다.  바로 FC서울 공격수 '조영욱'

 

서울 팬들 사이에서는 원 소속팀이 'FC 코리아'고 서울에는 잠깐 임대로 왔다고 농담할 정도로 연령별 대표팀에 많이 차출되는 선수다. 

 

1999년생으로 현재 만23세인 조영욱 선수. 어떻게 했길래 76경기나 뛰었던 것일까?

 

 

 

조영욱 선수의 첫 '청소년대표팀' 소집은 2013년이다. U14 대표팀 발탁으로 난징 아시안 유스게임에 참가했다.

 

여기서 그는 6경기 3골을 기록했다.

 

연령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어서 2016~17년에는 17~18세임에도 U-20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2016AFC U19 아시안컵에 이어 2017년에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300x250

 

U20 대표팀에서만 46경기 21득점을 올렸다.

 

2016년 처음 U-20 대표팀에 뽑혔던 그는 2019년까지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다..ㄷㄷ

 

 

조영욱의 활약은 1번의 월드컵 출전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2019년 열린 U-20 월드컵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만 7경기 2골을 넣었다.

 

U-20을 벗어난 조영욱의 다음 단계는 U-23 대표팀이었다.  사실 다음 단계라고 하기 뭐한 것이, U-20에 뽑히던 시기와 U-23에 뽑히던 시기가 겹친다.

 

조영욱은 18세 나이로 2018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U-23 대표팀에서는 24경기 10득점을 올렸다. 최근에 열린 2022 AFC U23 아시아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렇게 청소년 대표팀에서 장기간 활약한 조영욱. 그러나 조금 안타까움(?)을 느끼는 이유는 이렇게 청소년 대표팀에서 많이 뛰었지만, 아시안게임(2018)과 올림픽(2020) 무대에는 최종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었다는 사실.

 

또한 2022년 예정됐던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 되면서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올해가 아시안게임 출전 연령 제한인 만 23세에 딱 걸리는데, 내년이면 만24세가 되기 때문. 현재 1년 연기로 인한 나이 유예가 될 지는 미지수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