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시절은 ㄹㅇ 폭망이네.." 로멜루 루카루 '인테르vs첼시' 공격포인트 비교.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에서 인터밀란으로 1년 임대 계약을 확정지었다. 루카쿠는 "집에 온거 같다."라고 언급하며 인터밀란행을 반겼다.

 

그러나 첼시 입장은 다르다.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데려온 루카쿠를 제대로 활용도 못해보고 1시즌 만에 임대를 보내게 됐다.

 

완전히 바뀐 루카쿠의 활약. 최근 인터밀란 시기 2시즌 공격포인트와 첼시에서의 공격포인트 기록을 비교 했다.

2019-20 시즌(인터밀란)

 

세리에A: 36경기 23골 2도움

챔스: 5경기 2골 2도움

유로파리그: 6경기 7골 2도움

코파 이탈리아: 4경기 2골

 

해당 시즌 인터밀란은 2위에 올랐다. 아쉽게 승점 1점차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바로 직전 18-19 시즌 4위에서 순위가 2단계 뛰어 우승경쟁 팀으로 변모했다,

 

루카쿠 본인은 23골을 넣어 리그 득점 3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0-21 시즌(인터밀란)

세리에A: 36경기 24골 11도움

챔스: 5경기 4골

코파 이탈리아: 3경기 2골

 

44경기 30골 11도움

 

로멜루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밀란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본인은 득점 2위 및 세리에a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로 등극.

 

 

2021-22 시즌(첼시)

프리미어리그: 26경기 8골 1도움

챔스: 6경기 2골 1도움

fa컵: 6경기 3골

리그컵: 4경기

클럽월드컵: 2경기 2골

 

44경기 15골 2도움

 

루카쿠가 기록한 바로 직전의 인터밀란 시절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같은 경기 수지만 득점은 2배, 도움은 5배 차이가 나는 수치.

 

무엇보다도 첼시에 머물면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등의 인터뷰를 한 것도 첼시 팬들 입장에서는 심기가 불편할 수 밖에.

 

참고로 루카쿠가 임대만 주구장창 다니던 시절 첼시에서는 18경기 출장 기록은 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었다.

 

최근 '에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첼시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던 신년 사진에 루카쿠는 불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유는 루카쿠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 실제로 캉테 겨드랑이 사이에 있어 돋보기로 봐야만 하는 수준이긴 하다.

 

지금 루카쿠 행태를 보면 이걸로 충분히 삐지고도 남을 거 같긴하다. (근데 인간적으로 겨드랑이 사이는 좀..ㅋㅋㅋ)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팀내에서 시끄러웠던 루카쿠는 인터밀란으로 1년 임대를 가는 것으로 매듭이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