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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토트넘, 카라바오컵 1차전 첼시에 2대0 패배..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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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게 패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기준 1월 6일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와 카라바오컵 1차전 경기를 치렀다.

 

첼시는 이른시간에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전반 5분  하베르츠가 마르코소 알론소의 패스를 슈팅으로 이어 갔는데 이 공이 토트넘의 산체스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도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 등의 축으로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오히려 전반34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첼시의 프리킥에서 탕강가가 걷어 낸다는 것이 벤 데이비스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후반에 들어선 양팀은 변화를 줬다. 전반에 두골을 넣은 첼시는 하베르츠를 대신해 베르너를 투입하며 공격라인에 변화를 줬고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대체로 전반에 비해 동등한 흐름을 보였지만 두 팀 모두 후반전에는 골망을 흔들지 못하면서 2대0으로 경기가 종료 되었다.


이른바 ‘콘테더비’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이날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최근 빡빡한 일정속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인지 몸놀림이 다소 지쳐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아직 2차전이 남아있기에 토트넘의 리그컵 결승은 가능하다. 대량 실점으로 경기 결과를 뒤집지 못할 스코어차는 아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어찌됐든 토트넘으로써는 홈에서 열릴 2차전 역전승을 노려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리버풀과 아스날의 1차전 경기는 리버풀 구단의 선수 및 감독들의 코로나 확진들로 인해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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