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파라과이' 연속 프리킥 골 넣은 손흥민, 또 다시 난리난 토트넘 팬들 반응.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A매치 경기.

 

2대0으로 끌려갈 정도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후반 손흥민의 프리킥 골과 추가시간에 터진 정우영의 동점골로 그래도 패배는 면했다.

 

무엇보다 이날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두 경기 연속 프리킥으로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 지금껏 골을 넣을 수 있는 거리에서 프리킥 찬스가 났을 경우, 우리 대표팀의 키커는 '정우영, 홍철' 등이 찼다.

 

그런데 최근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손흥민 선수에게 부여하자 골로 보답했다.

 

우리 축구대표팀 입장에서도  세번의 평가전에서 얻어낸 수확중 하나로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력을 꼽을 수 있겠다.

인사이드캠

손흥민의 2경기 연속 프리킥 득점이 나오자 환호한 것은 대한민국 축구팬 뿐만이 아니다.

 

토트넘 현지 팬들 역시 손흥민의 프리킥에 아주 크게 반응했다.

 

특히 또 다시 '해리케인' 선수가 소환되기도 했다. 현지팬들 반응 일부를 가져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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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토트넘 전담 키커로 손흥민을 내세우라는 반응이다.

 

지금껏 토트넘 프리킥은 해리케인이 주로 전담했고, 다이어가 기회를 잡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기대하는 팬들은 거의 없을 정도다.

어쩌면 대한민국의 A매치 3연전으로 가장 큰 수확을 얻은 사람은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지 않을까?

 

이쯤되면 손흥민을 전담 키커로 내세워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볼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