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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이제 바꿀 때가 됐다.." 손흥민 칠레전 프리킥 성공 후,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소환된 해리케인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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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에 열린 대한민국과 칠레의 A매치 경기.

 

대전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메운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우리 대표팀은 칠레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현충일, 2002년 레전드 유상철 선수 추모, 손흥민 선수 A매치 100경기 출전 등 여러가지로 유의미한 날이었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100경기 출전을 자축이라도 하 듯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엄청난 속도의 손흥민 선수의 프리킥 골.

 

보통은 벽을 넘겨 골키퍼가 없는 공간으로 차는 경우가 많지만, 손흥민 선수는 골키퍼가 있음에도 우측 상단을 노리고 스피드로 승부를 봤다.

 

손흥민 선수는 이날 골로 A매치 32번째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16번째 센츄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에 성공했다. 

 

손흥민 선수의 이날 골 소식은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도 개제가 됐다.

 

손흥민 선수의 센츄리클럽과 골을 축하하는 게시글이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의 프리킥 골 이후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뜬금없이 해리케인이 소환됐다.

 

내용의 다수는 이거였다.

 

'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전담 프리키커로 나서지 않냐'는 것.

 

손흥민 선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프리킥은 자주 하곤 하지만, 직접 슛팅을 노리는 프리킥의 경우 해리케인이나 다이어가 차고 있다.

케인이 다시는 프리킥을 차게 하지 말라는 한 팬의 의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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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케인이야 PK부터 프리킥 전담인 만큼 킥력이 좋은 선수다. 특히 페널티킥 성공률은 압도적이다.

 

하지만 팬들의 의견처럼 해리케인이 프리킥에서 두드러진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팬들은 많지는 않은 듯 하다.

 

현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시즌 손흥민에게 프리킥 키커를 맡겨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현지 팬들이 먼저 나서서 여기에 공감하자, 한국 축구 팬들 역시 여기에 동조하고 있는 모양세다.

 

우리 대표팀 경기에서도 정우영 선수보다는 손흥민 선수가 계속 차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토트넘 콘테 감독과 벤투 감독 모두 한 번쯤은 고민 해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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