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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아픈 기억을 소환 당한.."발렌시아 감독 시절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게리 네빌의 반응.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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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써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사람이라도 감독으로써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현재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축구 평론을 하는 게리 네빌도 그 중 한명이다. 맨유 레전드 출신으로 선수로써 아주 출중한 기량을 갖고 있었던 네빌.

 

그러나 그는 4개월 만에 발렌시아에서 경질 됐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게리 네빌은 발렌시아 감독을 수행하던 시절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었다.

출처: skysports retro

"Gary, what did you learn from your time managing from Valencia?"

 

발렌시아 감독을 해보면서 무엇을 배우셨나요?

"난 이 질문 6개월이나 기다렸다구..ㅋㅋㅋ

 

"어디 말해봐"

"많은 것을 배웠죠.. 매일 있는 문제에 대한 책임과 같은 거요."

 

부상이나 선수들과의 마찰, 관중 뭐든지 매일 이런 문제들이 나타나죠"

 

(중간 생략)

 

"발렌시아에서 계약한 18개월 다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현실은 힘들었죠.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빨리 나가라고요."

캐러거" 너 거기 감독 한거 후회함?"

 

네빌" 아냐 후회는 안해...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탑4에 있는 팀을 지휘하는 것은.."

 

"내가 말했지만 잉글랜드 감독들은 그런 기회를 얻지 못해.."

 

"그 기회를 거절했다면 큰 실수 였을거야."

"Gary, how does it feel to lose 7-0?"

 

"게리, 7대0으로 지는 것은 무슨 기분이야?"

 

(네빌은 바르셀로나한테 7대0으로 진 적이 있다.)

"그 시즌 바르셀로나는 개쩔었어. 수아레즈, 메시, 네이마르.. 4대0일 때 우리 선수는 10명이었고 포메이션을 바꾸기도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엄청났지."

 

"30분 남아 있을 때 정말 끔찍했고, 아마 제이미 캐러거가 스카이스포츠로 온다는 소식을 들었던 거 이후로 기분이 가장 더러웠던 순간이었지ㅋㅋ"

 

캐러거: (ㅋㅋㅋㅋ 저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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