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베니테즈가 경질되었습니다. 베니테즈는 애초 3년 계약을 맺었으나 토요일 노리치 시티에게 패하면서 7개월 만에 경질 되었습니다.
이제 베니테즈의 후임자를 찾는 데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며 에버튼은 프리미어 리그 강등권에서 고작 6점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BC 스포츠는 현재 벨기에를 총괄하고 있는 전 에버튼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를 지지하는 팬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부감독 던컨 퍼거슨, 더비 감독이자 에버튼 출신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가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물망에 오른 주요 감독 후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숀 다이치
다이치가 번리에 온 후로 그의 경력에서 더 큰 단계를 밟고 있다는 이야기가 수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번리 감독을 훌륭하게 해냈고 두 번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과 유럽 진출 자격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숀 다이치는 번리의 스쿼드를 강화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리그 1승에 불과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고, 이번 달에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를 뉴캐슬에 이적까지 했기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던컨 퍼거슨
클럽 레전드인 퍼거슨은 구디슨 파크에서 선수로 두 번의 제안을 받았고 2014년에는 1군 코칭 스태프에 있었습니다. 2년 전, 마르코 실바가 경질되고 카를로 안첼로티가 도착하기 전에 그는 4경기를 맡기도 했습니다. 1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램파드가 1년 전 첼시를 떠난 후 아직 감독직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일종의 도전입니다. 첼시에 있었을 때처럼 젊은 선수를 개발할 여지가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충분한 영입 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램파드는 더비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했던 것처럼 어린 선수를 발굴하기를 좋아하는 감독 중 한명입니다. 다만 첼시에서 감독으로써 실력을 충분히 보이지 않았던 것은 증명해야 하는 점입니다.
웨인 루니
이것은 특히 흥미로운 제안일 것입니다. 에버튼 출신인 루니는 더비 카운트에서 일하고 있지만 팀의 상황이 좋지 않고 클럽에서 장기적인 미래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에버튼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물론 당장 성적이 급한 상황에서 다소 감독 경험이 부족한 루니를 데려올 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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