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후 마요르카 감독이 분노한 이유.

스페인 라리가 레알마드리드와 마요르카 경기.

 

이강인의 도움에 힘입어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4골을 먹으며 결국 4대1 패배했다.

 

스포티비 캡쳐

도움은 기록했으나 이강인은 평소보다 몸이 무거워 보였다.

 

결국 후반 78분 무리키와 함께 교체 아웃 됐다.

 

 

그런데 아무리 폼이 안좋아도

 

 

1골차로 뒤진 상황에 팀 핵심 2명을 다 뺀 것은 다소 의아했는데..

 

 

알고 봤더니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마요르카 트위터

경기 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무려 4명의 선수가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5명 교체 아웃 중  4명('이강인, 무리키, 바타글리아, 다니엘 로드리게즈') 

 

갑자기 선수들의 상태가 이렇게 된 이유는 경기 시간대와 큰 연관이 있다.

9월이지만 스페인은 여전히 뜨거운 날씨다. 

 

그런데 이날 킥오프는 시간은 14:00시. (제일 더울 시간에 경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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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간 중간 쿨링브레이커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몸이 쳐질 수 밖에 없던 이유다.

 

경기 후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은 경기 시간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지금 시간에 하는 것은 범죄다."

 

특히 아기레감독이 더 화나는 이유가 있다.

 

마요르카는 이미 4라운드 지로나전에 14:00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5라운드 레알마드리드전도 14:00..다음 라운드 알메리아전도 14:00경기..

 

선수들 건강을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일정이다.

라리가 사무국이 이 시간대에 경기를 배정한 이유는

 

지구 반대편 아시아 팬층을 의식한 결과다.

 

하지만 선수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간대에 경기를 진행하는 게  과연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