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억울한 만한 탈락 사례가 발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나폴리'
처음부터 여정이 쉽지 않았다.
챔스 조추첨을 했는데
'두둥 '
죽음의 조가 편성됨.
물론 나폴리 전력도 만만치 않았고(전 시즌 세리에A 2위팀)
충분히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만한 전력이었다.
어찌 됐든 해볼만 하다는 기대 속에 F조 챔스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데...
1라운드vs도르트문트
- 2대1 승리
- 득점: 이과인, 인시녜
첫 라운드부터 이김
출발이 매우 좋음.
2라운드vs아스날
아스날 원정가서 2대0으로 털림..
그래도 아직 1승 1패..
3라운드vs마르세유
- 1대2 승리
- 득점:카예혼, 사파타
마르세유 원정가서 승점 3점 따옴
이어서 4라운드..
4라운드vs마르세유
- 3대2 승리
- 득점:인러, 이과인(2골)
홈에서 마르세유 3대2로 꺾음.
3승 1패기록..ㄷㄷㄷ
5라운드vs도르트문트
- 1대3 패배
- 득점: 인시녜
그런데 돌문에게 3대1로 털림.
6라운드vs아스날
- 2대0 승리
- 득점:이과인, 카예혼
후반 73분, 90+3분 골을 넣으며
아스날 2대0으로 승리함.
나폴리 최종성적은
4승 2패 승점 12점...!!!!ㄷㄷㄷ
하지만 결과는
16강 진출 실패
"아니 왜..?"
조별예선을 마쳤는데 굉장히 골때리는 상황이 됨.
돌문, 아스날, 나폴리가 다 4승 2패 하면서 승점이 동률이 된 것.
여기서 결정적으로 나폴리가 탈락했던 이유는
딱 1골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는 승점이 동률일 때 승자승 원칙을 따진다.
즉 너도나도 승점 12점이면 둘이 맞대결 성적을 우선시.(전체 골득실 우선x)
근데 나폴리랑 아스날은 서로 1승 1패로 승자승 결과도 같았다.
또, 서로 2대0으로 이기면서 둘이 맞대결 골득실도 같아진 상황.
여기서는 이제 전체 골득실을 따지게 됐고.. 결국 나폴리가 떨어지게 된 것이다.
만약 나폴리가 아스날에게 1골 덜 먹혔거나 한 골 더 넣었다면
(아님 돌문이 마르세유한테 털리거나)
나폴리가 2위가 됐던 상황.
결국 승점 12점을 따고도 탈락해버렸고
경기가 끝난 이구아인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와중에 마르세유는
깔끔하게 6패로 탈락.ㅋㅋㅋㅋㅋ
꼴찌보다 더 억울 했던 나폴리의 챔스 탈락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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