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의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0대0 상황이던 상황에서 혼자 멀티골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멀티골 활약+ 경기 맨 오브 더 매치까지 선정된 히샬리송.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그의 모습은
유독 감격에 젖은 모습이었다.
경기전 히샬리송 인터뷰
"I always said it was my dream to play in the Champions League, and now this dream will come true. Maybe I can cry because it will be a special moment to be there playing in the Champions League which I only watched on TV."
"나는 항상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게 내 꿈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제 제 꿈이 실현 될 겁니다.
"TV에서만 보던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건 저에게 너무 특별합니다. 그래서 저는 울지도 몰라요."
경기 종료 후 히샬리송은 관중석 한 켠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팬 서비스를 위해 가는 듯 보였으나
그의 가족이 기다리고 있었다.
히샬리송 최고의 활약을 가족들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를 만나 환하게 웃던 그는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렸다.
가족들 얼굴을 보자 감정이 벅차오른 모습..
가족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히샬리송 눈은 퉁퉁 부어있었다.
꿈의 무대 데뷔, 멀티골 기록과 팀 승리. 히샬리송을 향한 뜨거운 환호.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가족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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