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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는 34만명의 아주 작은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축구 대회에서 좋은 인상을 많이 남겼다.
먼저 유로 2016에서 조별리그 포르투갈을 3위로 밀어버리고, 16강에서는 잉글랜드마저 격파한 이력이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때 가장 많이 화제가 됐던게 아이슬란드의 응원 방식이었다.
응원 방식은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
선수와 관중이 함께 손을 모으고 북소리에 맞춰 박수와 목소리를 낸다.
다만 바이킹의 후손인 북유럽 남성의 거대한 몸집과 우렁찬 목소리가 결합해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진다.
'둥둥' ~ 후~(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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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여느 국가대표 팀들은 관중들에게 박수를 쳐주며 인사를 하는 정도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이렇게 팬들과 함께 우렁찬 셀레브레이션을 한다.
유로 2016년 8강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패하긴 했으나, 우승후보 잉글랜드를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아이슬란드.
역시 본국으로 귀환 후 뜨거운 환대를 받았는데, 여기서도 역시 빠질 수 없었던 게 이 셀레브레이션..
이 장면은 뭔가 영화의 한 장면으로 쓰여도 이상하지 않을 모습 ㄷㄷㄷㄷ
축구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팬들과 함께하는 모습도 팬들에게는 큰 볼거리가 되기도 한다.
아이슬란드는 유럽 중에서도 50만이 안되는 아주 작은 나라지만 응원에서 만큼은 어느 나라보다 우렁차게 하는 모습이 한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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