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3라운드까지 진행 됐지만 손흥민의 득점 소식은 아직이다. 축구팬들은 슬슬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낸다. 하지만 지나친 우려를 표하기에는 이르다. 아직 3경기 밖에 안했다.
손흥민은 심지어 13라운드에 리그 첫 골을 넣었던 적도 있다. 그럼에도 그 시즌 두 자리수 이상 득점을 하는데 성공했다.
일단 첫 골만 넣으면 지난 시즌처럼 연이은 득점포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손흥민은 epl 득점 기록을 보면 일명 '몰아치기' 기질이 두드러진다. 일단 득점포를 맛보면 골감각을 꽤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1라운드에 첫 골을 성공한 손흥민은 3,6,8라운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한 동안 득점이 없다가 14라운드에 골 맛을 봤고 꽤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 번 골맛을 보면 그 감각을 꽤 오랫동안 간직하는 모습이다.
후반기에는 이런 모습이 더 두드러졌다.
*22라운드 아스날과 경기는 실제로는 35~36라운드 사이에 치러짐. 코로나로 연기됐던 경기.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감을 완벽히 잡으며 무려 15골을 몰아쳤다.
득점을 했던 라운드를 보면 그 간격히 굉장히 좁다. 한동안 득점이 없다가도 골맛을 보면 그 감각을 꽤 오랫동안 유지하는 특징이다.
17골을 넣었던 20-21시즌도 봐보자.
2라운드부터 골을 넣었고 1,3 경기 간격으로 골 맛을 봤다. 물론 이때는 후반기에 득점 페이스가 약간 떨어지는 듯한 모양세긴 했다.
6라운드 만에 골 맛을 보고 다시 골을 넣기까지 6라운드를 기다려야 했지만, 29라운드 골 이후 2경기, 3경기 간격으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앞서 언급했던 13라운드에 첫 골이 나온 18-19시즌 기록도 얘기 하자면 13라운드 첫 골 이후 15,16,18,19,21,24,25,26 라운드 그리고 31라운드에 득점이 나왔다.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 리그 득점에서 이런 특징들이 있었다. 그리고 몰아치기 기질이 절정에 있었던 것이 득점왕을 차지한 21-22 시즌 후반기였던 것이다.
늘 그래 왔듯이 이번 시즌도 비슷한 페이스로 흘러가지 않을까 예상 해본다.
차분히 응원 하다보면 곧 골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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