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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지고 있는데 뭐해..?" 홈팬들의 야유와 손흥민 눈초리까지 받은 이 선수.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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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모어컴비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다소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리오넬 메시 뺨치는 여유를 보인 선수가 있었으니..

 

벤치에 앉아있던 손흥민 표정도 굳었고 홈관중들 역시 야유를 보냈다. 팀을 응원하는 사람조차도 불편한 행동을 취한 그 주인공은 바로 은돔벨레. 

 

 

 

토트넘은 이날 3부리그 모어컴비를 상대로 전반 33분 선취점을 내줬다. 1대0 스코어가 후반까지 지속되자 콘테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알리, 은돔벨레, 힐이 교체가 됐다.

 

그런데, 팀이 지고 있는 마당에 어슬렁 어슬렁 걸어오는 은돔벨레. 지고 있는 경우 통상 빠른 교체를 위해서 뛰어나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은돔벨레는 소리치는 동료들의 말이 있었음에도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갔다.

뒤에서 달려오는 '힐'과 명확히 비교된다.

 

현지 팬들은 '오늘 토트넘에서 나무늘보가 선발출전했다'며 비아냥 대며 은돔벨레를 비판했다. 

 

 

심지어 헤리 케인은 너무 답답했는지 빨리 나가라며 소리치기까지 했다. 

교체가 불만인건지, 뭔일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고 있는 팀 선수가 보여줄 모습은 아닌 건 분명하다.

 

그리고 벤치로 가지 않고, 그냥 터널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로써 콘테와 은돔벨레의 사이가 의심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저새끼 뭐하냐'

 

 

아무튼 최근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던 은돔벨레인데 이 사건으로 더 많은 미움을 사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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