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묀헨 글라트바흐에게 역전패

분데스리가의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겨울 휴식 후 첫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충격적인 홈 패배를 당했습니다.

 

바이에른은 코로나19로 결장한 9명을 포함해 12명 이상의 선수가 결장했기 때문에 다수의 선수들을 교체해야만 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는 전반전에 시즌 20번째 분데스리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글라드바흐는 4분 만에 2골을 넣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노이하우스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전반 31분 라이너가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하여 원정 팀이 앞서갔습니다.

바이에른은 초반에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누엘 노이어, 루카스 에르난데스, 레온 고레츠카, 르로이 사네, 알폰소 데이비스, 킹슬리 코만 등 핵심 선수가 없어서 그런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또한 뮌헨의 홈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는 독일의 코로나 바이러스 제한으로 인해 경기에 홈 팬들이 없었습니다.

이 경기로 인해 뮌헨은 승점 43점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물론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34점을 기록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은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한편, 승리를 한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22점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