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맨시티의 커뮤니티쉴드 대결이 3대1로 리버풀 승리로 끝이 났다.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경쟁을 했던 팀들 다운 경기였다. 치열한 중원싸움과 패스 전개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고, 공격에 있어서도 서로 치고 받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선수들이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걸 감안 하더라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더 증폭시킨 경기로 평가 받을만 했다.
리버풀VS맨시티
스코어: 3-1 리버풀 승리(알렉산더 아놀드 21', 살라 83', 누녜스 90+4'/ 알바레즈 70')
리버풀 | 맨시티 | |
전체슛(유효슛) | 15(4) | 14(8) |
패스 | 396(82%) | 537(85%) |
점유율 | 43% | 57% |
골키퍼 선방 | 7 | 1 |
코너킥 | 2 | 4 |
오프사이드 | 3 | 3 |
전체적인 볼 점유율과 패스 숫자는 맨시티가 많았다. 그러나 슛팅 숫자에서는 리버풀이 15개였다.
전반전 리버풀의 아놀드의 선제골 이후 치고 받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70분 이적생 알바레즈가 골을 터트리면서 균형을 이루었다.
그러나 후반 83분 리버풀의 PK 획득과 살라의 득점 성공, 이어 후반 추가시간 누녜스의 헤딩 골로 3대1로 끝이 났다.
사실 이번 경기를 포함 한다면 리버풀이 프리시즌에 치른 경기는 5경기, 맨시티는 3경기 째다. 그래서일까 전체적으로 맨시티 선수들의 몸놀림이 리버풀보다는 다소 무거운 느낌이었다.
특히 이날은 양 팀의 특급 영입생 누녜스(리버풀)과 홀란드(맨시티)의 맞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누녜스의 완승이었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이날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 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팬들의 탄식을 불러 일으키는 엄청난 미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누녜스
출전시간: 31분
득점: 1골
슈팅: 2/4(50%)
패스:3/3(100%)
터치: 11회
홀란드
출전시간: 90+분
슈팅: 1/3(33%)
패스:7/9(78%)
터치: 16회
누녜스가 뛴 시간과 홀란드를 비교하면 60분 정도 차이가 난다. 시간 대비 홀란드는 슛팅 숫자에서 오히려 누녜스에 뒤졌고, 공을 터치했던 횟수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위협적인 모습을 한 차례 보이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투박한 터치가 잦은 모습이었다. 특히 마지막 골대샷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이다.
반면 누녜스는 31분동안 PK유도 1회, 1골 기록을 남겼다. 이 외에도 위협적인 헤딩슛과 침투 장면도 팬들에게 자신을 각인 시키는데 충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더 불러일으켰던 이번 매치였다. 이번 시즌도 리버풀과 맨시티의 우승경쟁 구도가 흥미진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녜스에 대한 우려감은 기대감으로, 홀란드에 대한 기대감은 약간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경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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