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점차로 우승이 갈린.." 21-22시즌 '리버풀-맨시티' 발목을 잡았던 팀은..?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마지막 38라운드에서야 우승이 확정됐다.마지막까지 거의 드라마와같은 상황이 연출이 됐지만, 결국 기존에 승점 1점을 앞서고 있던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로써는 정말 아쉬울 것이다. 승점 92점이면 사실상 우승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은 승점이기 때문.

 

또한 그 이전에도 승점 1점차로 준우승 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더 아픔이 컸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 팀의 운명이 갈렸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맨시티와 리버풀이 승리하지 못했던 팀들을 정리했다.

맨시티 

1. 토트넘

• 0-1 패배
• 2-3패배

2. 사우샘프턴

• 0-0 무승부
• 1-1 무승부

3. 크리스탈 팰리스

• 0-2 패배
• 0-0 무승부

4. 리버풀

• 2-2 무승부
• 2-2 무승부

맨시티는 시즌 29승 6무 3패를 기록했다. 각 팀들과 2번씩 경기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네팀에게 2경기 다 승리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리버풀은 어땠을까? 

300x250

리버풀

 

1. 첼시

• 1-1 무
• 2-2 무

2.토트넘

• 2-2 무
• 1-1 무

3.브랜트포드

• 3-3 무

4. 브라이튼

• 2:2 무

5. 웨스트햄

• 3:2 패

6.레스터 시티

• 1:0 패

7. 맨시티

• 2-2 무
• 2-2 무 

리버풀은 맨시티에 비해 승리하지 못했던 팀들이 많이 있었다.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패하는 결과를 냈던 것이 리버풀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 밖에..

 

무승부가 7번이다. 이 경기 중에서 1골만 더 넣고 승리를 했다면 맨시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셈이기도 하다.

 

물론 이미 결과가 나온 마당에 의미없는 가정일 수는 있다.

 

어찌 됐든 축구팬 입장에서는 이렇게 미세한 차이로 우승이 갈렸기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고, 더 쫄깃했던 지난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