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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우리 팀은 쟤 영입해야 돼..!" 양현준의 농락하는 플레이에 토트넘 현지 팬들이 보인 반응.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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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의 올스타전 경기.

 

무려 9골이나 터지면서 팬들에게 상당히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영국에 가야 볼 수 있는 토트넘의 주요 선수들 플레이를 한국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뜻 깊었을 경기.

 

또한 K리그 선수들의 저력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눈에 띄는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가장 화제가 됐던 선수는 바로 '양현준'

 

 

강원FC

2002년생으로 강원FC에 활약 중인 양현준 선수는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특히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었는데, 어제 토트넘을 상대로도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세세뇽을 1차로 넘어뜨리고, 다이어 마저 제쳐내는 모습..ㄷㄷ

 

직관을 하고 있던 팬들도 환호성을 질렀지만,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도대체 얘 누구냐'며 당장 영입을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트위터에 올라오기도 했다.

 

중원에서 탈압박 하는 장면도 일품이었다.볼을 잡은 양현준은 토트넘 선수 2명을 따돌리며 공을 전개해 나갔다.

 

이 두 장면 말고도 수원FC의 라스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수 많은 축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양현준 선수.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양현준에 대한 코멘트를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토트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 댓글 중 일부다.

 

"양현준 인상적이다. 내 생각에 그는 언젠가 EPL에서 뛸 거 같다. 그는 빠르고 영리하게 움직인다. 만약 그가 슛팅과 피지컬을 키운다면 그는 넥스트 손흥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지난 달에 20살이 됐다"

"토트넘 수비수를 마치 버터마냥 녹여버리는 저 20살 양현준은 엄청나다. 쟤가 골을 넣었다고 상상해봐라, 아마 푸스카스 후보였을 것이다.  "

 

"전체 경기를 다보고 나는 MOTM을 저 양현준에게 주고 싶다. 그의 드리블 스킬은 탑클래스다. 토트넘은 저 어린 선수와 계약 해야 한다."

 

 K리그를 잘 몰랐던 팬들에게도 머리속에 각인이 될 만한 플레이를 선보인 양현준.

 

뿐만아니라 까다로운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이름이 거론될 정도면 정말 인상깊은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만 20살에 불과한 양현준 선수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며, 추후 국가대표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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