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자주 보일 그들.." 국뽕티비들은 과연 토트넘 방한 기간 동안 어떤 소설을 쓸까.ㅋㅋㅋ

 

토트넘 홋스퍼가 7월 10일 오후 한국에 방문했다. 수 많은 팬들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손흥민 선수 역시 'WELCOME TO SEOUL' 푯말을 들고 선수들을 환영했다.

 

토트넘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13일과 16일 각각 K리그 올스와 세비야를 상대할 예정이다. 

출처: 토트넘 공식 트위터

 

벌써 오래 전부터 토트넘 방한 소식에 축구 팬들은 설레어 했다. 티켓 구매도 오픈 하자마자 빠르게 매진되기도 했다.

 

오랜 만에 해외 축구 클럽의 한국 방문인 만큼 좋은 추억과 경기를 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이런 이슈가 있을 때 마다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벌써부터 걱정+기대(?)가 되는 이들의 활동. 아마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 

 

불과 한 달  전 브라질 한국 방문을 아직까지도 뽕 뽑아 먹고 있는 국뽕 유튜버들이다. 좋게 말해 국뽕이지 사실상 소설티비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정형화된 썸네일 문구와 매번 화가나 있는 주인공들..

 

네이마르도 모르는 네이마르 발언들이 등장한다.

 

도대체 한국의 치안을 극찬하자 브라질 아나운서는 왜 울었을까..

 

사실상 날조티비나 다름없다. 유럽 축구 매체 찌라시들조차 저런 말은 안한다.

 

실제 축구팬이라면 믿지 않겠지만, 댓글창보면 실제로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 충격이다. 

 

이제는 댓글조차 조작하고 있는 수준. 

스페인 현지 유학생인데 "손흥민 진짜 레알 간다."고 언급한 댓글을 고정한 국뽕티비.

 

현지에서는 확정 짓고 국내에서만 쉬쉬한다는 이 발언은 볼때마다 웃음이 나온다. 

 

이 외에도 수 많은 날조와 허위 인터뷰들을 짜집기한 내용들이 많다. 브라질 대표팀을 지금도 뽑아먹는데 토트넘 방한 관련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소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

 

 

직접 제작해본 국뽕티비 썸네일이다. 아마 오늘부터 이런 부류의 영상들이 무자비하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축구팬들이라면 어이없어 웃어 넘길 만한 썸네일이지만, 누군가는 이걸 진짜 믿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안타까울 뿐이다. 

 

굳이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아마 곧 '치안에 놀라 자빠진 케인, 삼겹살은 세계 최고 음식... 한국은 제 2의 고향이다' 같은 헛소리들이 난무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