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기록이다. 선수의 위대함과 팀에 대한 평가는 기록으로 증명된다.
축구에는 정말 다양한 기록이 존재하는데, 흔히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다시 깨지기 힘들 기록 몇개가 거론되곤 한다.
아마 글을 읽는 순간 떠오르는 몇가지 기록들이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이 기록들이 깨질 수 있다고 보는가? 그리고 이 기록 중 가장 어려운 기록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호날두-리그 46골 득점 2위
2011-12시즌 호날두는 리그에서 무려 46골을 넣었다.
46골. 수치만 보면 리그 득점왕을 예약했다고 봐도 무방한 기록이다. 하지만 당시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메시에게 밀리며 득점 2위를 차지했다.
3위 팔카오도 24골 기록이다. 호날두는 약 2배 가까운 골을 넣었다. 그런데 2위다. 46골을 넣고도 득점 2위를 하는 상황이 과연 또 있을까.
메시-한 해 91골
흔히 말하는 메시 초전성기 시절 메시의 한해 스탯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69경기를 출전 한 메시. 무려 91골을 터뜨렸다.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서 79골, 국가대표 아르헨티나 소속으로 12골을 넣었다.
당시 독일 게르트 뮐러의 기존 기록(85골)을 40년 만에 갈아 치운 메시.
레반도프스키-9분 만에 5골
2015-16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 경기에서 나온 기록이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교체로 후반전에 투입 되었다. 한 경기에 5골도 힘든데 레반도프스키는 후반에만 5골을 넣었다.
후반 6분 첫번 째 골, 1분 뒤 추가골, 후반 10분에 해트트릭 완성.
여기에 그치지 않고 2분 뒤에 추가골, 후반 15분에 5번째 골을 넣으며 9분 5골이라는 괴물과 같은 활약을 보였다.
레반도프스키의 이 기록은 유럽 주요 축구리그 역사상 가장 최단 시간 5골 기록이다.
사무엘 에투-2시즌 연속 트레블
2008-09 시즌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트레블(리그-챔스-컵대회)을 달성했다.
이후 2009-10 시즌에는 인터밀란 소속으로 또 다시 트레블을 했다.
이렇게 2시즌 연속으로 트레블을 했던 선수는 사무엘 에투가 유일하다. 축구 역사상 오직 한명..
리버풀-18/19리그 준우승
18-19시즌 프리미어리그는 그야말로 초박빙 우승 경쟁이었다.
리버풀이 30승 7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97점으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32승 2무 4패로 승점98점을 따낸 맨시티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승점 97점은 유럽 5대리그 역대 최다 승점 준우승 기록이다. 정말 비운의 준우승으로 불을 수 있을 만큼 역대급 레이스였다.
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21-22 시즌에도 맨시티에게 밀려 승점 1점차로 준우승을 했다.
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
한번도 하기 힘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3연속 차지했던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15-16시즌, 16-17,17-18 시즌까지 연달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감독은 지네디 지단.
클럽 관점으로 봤을 때나, 감독 관점에서 봤을때나 챔피언스리그 연속 우승은 축구 역사상 유일무이 최초의 기록이다.
(유러피언컵이 챔스로 개편된 이후 레알마드리드가 유일)
스페인 메이저 대회 3연패
독일을 꺾고 유로 2008 우승,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유로 2012 우승.
유럽 국가 최초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기록한 스페인.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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