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쓰레X.." BBC뉴스 역대급 실수 결국 사과(+ 다시 소환된 맨유팬 꼬마ㅋㅋ)

한국시간으로 24일, 영국 BBC가 테니스 뉴스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막 실수를 했다.

 

'Manchester United are rubbish= 맨유는 쓰레기다' 라는 자막이 화면 아래에 그대로 노출 된 것.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며, 조치는 어떻게 취해졌을까.

 

 

Manchester United are rubbish 라는 자막이 떠있다.

 

이 곳은 원래 경기 내용이나 뉴스 요약, 속보 등이 안내되는 부분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bbc에 한 인턴직원이 있었는데, 뉴스 작성 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우연히(?) 입력한 저 문구가 그대로 방송에 나간 것.

bbc 사과 장면 캡쳐

해당 직원은 맨유 팬이었으며 화가나서 해당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엄청난 항의를 받은 bbc는 결국 사과했고 해당 직원은 해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일부 팬들은 "맞는 말 했네" 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기도 했다. 맨유 팬이라면 해당 직원의 심정을 이해할 것이라며 옹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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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도치 않게 이번 사건으로 자칭 맨유 팬이자 전설의 꼬마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자 曰 "어디 팀 응원해요?"

 

꼬마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자 曰 "그럼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에요?"

 

꼬마曰 "...."

 

꼬마曰 "없어요. 걔들 다 쓰레기에요."

 

전설의 노빡꾸 맨유 꼬마팬. ㄷㄷ

 

 

해당 유튜브 영상보기

 

해당 인터뷰는 약 2년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꼬마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최근 몇년 사이 맨유를 마음에 들어했던 팬들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나름 납득이 가는 인터뷰.

 

아마 bbc 실수와 저 꼬마의 인터뷰 짤은 꽤 오랫동안 팬들 사이에서 공유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