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비하인드가..ㅋㅋ" 토트넘 '에릭 다이어'가 경기 중 골키퍼에게 다가가 건넨 말.

 

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

 

두 선수는 최종 마지막 라운드에서 각각 2골과 1골을 넣으면서 마지막까지도 치열한 득점 경쟁을 했고 최종적으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사실 이날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 조급함이 묻어나 있었다. 팀은 일찌감치 앞서갔지만, 손흥민 선수는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놓쳤기 때문.

 

이를 의식 했는지 팀 동료들이 일부로 손흥민에게 공을 더 패스하려는 모습이 경기를 보는 내내 포착 하기도 했다.

 

이런 동료들의 노력 덕분일까. 손흥민 선수는 22호골과 더불어 23호골을 성공시켰다.

 

그런데 이날 경기 중 아주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 됐다.

최근 올라온 토트넘 핫스퍼 공식 유튜브 계정에 마지막 경기를 담은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손흥민의 동료 에릭 다이어가 손흥민 슛팅을 계속해서 막던 노리치시티 '크룰' 골키퍼에 다다가 한마디를 건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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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ottenham Hotspurs 유튜브

다이어 曰

 

"What's Salah giving you man?"

야 살라가 너한테 뭐주는데?

 

크룰 골키퍼 曰

"살라?"

 

영상링크

▲(08분 4초부근)▲

이날 득점왕을 노리던 손흥민의 슛팅을 지속적으로 막았던 크룰 골키퍼. 정작 본인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다이어가 살라얘기를 하니 어리둥절한 모습이다.ㅋㅋㅋ

손흥민선수의 득점 이후 동료들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 함께 세레머니를 하면서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모습이었고, 정말 팀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이런 농담섞인 발언을 할 정도로 손흥민 선수 득점왕을 응원 했던 '다이어'를 보니 손흥민 선수가 팀 동료들과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알 수 있다.

 

 

다이어 이 녀석은 이 영상을 보니 호감이 간다. 아마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의 '초코파이' 드립이 나올 만한 장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