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아스날, 막판 역전 토트넘.." 상황이 뒤바뀐 두 팀의 최근 10경기 흐름.

아스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이로써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는 승점68점의 토트넘이 차지하고 있다. 아스날은 66점으로 2점 뒤져있다.

 

사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스날은 자력으로 챔스 티켓을 획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에 패했고 설상가상 뉴캐슬에게도 무릎을 꿇었다.

 

현재 순위

이제는 토트넘이 다음경기 무승부만 거둬도 99%확률로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비기고 아스날이 이기면 승점은 동률이지만, 현재 골득실차가 무려 15골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실상 뒤집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아스날은 이겨놓고, 토트넘이 노리치 원정에서 지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

 

27~29라운드 순위표

사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높게 본 이들은 많진 않았다.

 

얼마 전 순위표만 보더라도 아스날과 승점차가 꽤 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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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마지막 한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두 팀의 운명이 반전된 이유는 뭘까. 두 팀의 최근 10경기 전적을 정리했다.

토트넘 최근 10경기	아스날 최근 10경기
vs 브라이튼(승)	vs아스톤빌라(승)
vs 웨스트햄(승)	vs크리스탈 팰리스(패)
vs 뉴캐슬(승)	vs브라이튼(패)
vs 아스톤빌라(승)	vs사우샘프턴(패)
vs브라이튼(패)	vs첼시(승)
vs브랜트포드(무)	vs맨유(승)
vs레스터시티(승)	vs웨스트햄(승)
vs리버풀(무)	vs리즈 유나이티드(승)
vs아스날(승)	vs토트넘(패)
vs번리(승)	vs뉴캐슬(패)

 

토트넘은 10경기 7승 2무 1패로 나름 안정적인 시즌 막판 운영을 보였다.

 

반면 아스날은 비교적 전력이 약한 팀으로 평가받는 팰리스, 브라이튼, 사우샘프턴 3연패와 최근 사실상 챔스 결정권 경기로 평가받을 만큼 중요했던 토트넘전 패배가 가장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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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분위기는 뉴캐슬전 패배로 이어지며 두 팀의 운명이 바뀌었다.

 

물론 마지막 라운드 토트넘이 패한다면 챔스 진출 티켓은 아스날에게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토트넘이 상대할 노리치 시티는 20위 강등권으로 토트넘이 최소 무승부 이상 못거둘 팀은 아니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