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1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날 전에서 21호골을 달성한 것이다.
토트넘과 아스날 모두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을 위해 아주 중요했던 경기였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아스날의 '홀딩' 선수 퇴장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PK유도, 1골 득점까지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엄청난 퍼포먼스로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를 불과 1골차까지 따라 붙었다.
정말 이제는 한국인 최초,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최근 살라가 부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손흥민이 살라를 넘어설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해리케인은 아스날 전 득점으로 리그 15골 달성임(13골X)
이번 시즌 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
해리케인과도 6골이나 차이가 난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득점에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또 다시 그의 기록을 주목했다.
특히 토트넘 레전드인 '글렌 호들'은 이날 손흥민 21호골에 대해 이런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as we said before the game, there's no penalties for Son.
"경기 전에도 말했지만, 손흥민은 1개의 페널티킥도 차지 않았어.."
21, That's some going. He really is.
"21골, 이건 진짜 대단한거야. 정말 그렇다."
Normally there is a penalty taker when you are 20 plus.
"보통 20골 이상을 넣을 경우, 그 선수는 페널티킥을 차는 선수지."
현지 매체에서도 페널티킥 없이도 21골을 달성한 손흥민의 활약을 아주 심도 있게 다루며 그의 업적을 치켜 세우는 모습이다.
실제로 EPL 득점왕을 했거나,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팀에서 전담 키커인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손흥민은 2일 뒤, 번리와의 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제는 손흥민의 득점이 기다리질 정도로 최근 활약이 너무 좋다.
지금 페이스라면 남은 2경기 안에 살라를 넘어 득점왕을 하는 것을 기대해도 이상하지 않다.
PK없이 득점왕 달성을 해낸다면 그것도 또 하나의 기록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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