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레반-케인 중 최고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진행한 최고 스트라이커 투표.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벤제마-레반도프스키-케인'을 묶어 '누가 가장 최고의 스트라이커인가?' 라는 타이틀을 달고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수치상으로 표시하여 객관적인 통계를 낸 것은 아니지만, 팬들끼리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 내용들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세 선수들의 올 시즌 스탯을 정리했다.

 

스카이 스포츠 공식 인스타 그램이다.

 

'WHO IS THE BEST STRIKER IN THE WORLD?'

 

누가 가장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냐는 물음과 함께 댓글에 의견을 남기라는 코멘트를 했다.

 

과연 어떤 댓글들이 달렸을까.

최근 활약이 좋은 벤제마 이름이 많이 거론된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을 댓글이 있었다. 가장 위에 있는 댓글이다.

 

What's kane doing here?

=케인은 여기서 뭐해?

 

이 댓글을 남긴 사람은 아무래도 케인이 저 두명에 비빌급은 아니라는 의견으로 남긴 듯 하다.

 

유독 케인에 대한 댓글이 활활 불타올랐다. 그 중에서 또 하나를 살펴보자.

 

 

 

Kane 이라고 댓글을 남긴 사람에게 누군가 답글을 달았다.

 

마지막에 있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only because yor're tottenham fan How much trophy do you won?

단지 너가 토트넘 팬이기 때문이지..ㅋㅋ 트로피는 몇개나 들어봤음?

 

300x250

 

역시 빠꾸없는 외국인 팬들이다.

 

일부 의견 가운데 특정 선수가 반짝 활약 할때마다 생각이 바뀐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말은 나름 설득력이 있다. (최근 벤제마 활약이 주목 받았기에..)

 

그리고 유독 케인을 최고로 뽑은 댓글에 대댓글이 많은 것은 그만큼 현지에서도 '벤제마-레반'급에 속하는지 논쟁이 많아 보인다.

 

그렇다면 이들의 21-22시즌 스탯은 어떨까. 리그와 유럽대항전, 그리고 월드컵 예선 기록을 정리했다.

 

케인 

• 리그: 29경기 12골 6도움
• UEFA컨퍼런스컵: 4경기 4골 1도움
• 월드컵예선: 8경기 12골 2도움

레반도프스키

• 리그: 28경기 31골 1도움
• 챔피언스리그 :9경기 12골 3도움
• 월드컵 예선: 9경기 9골 4도움

벤제마

• 리그: 26경기 24골 11도움
• 챔피언스리그: 8경기 11골 1도움
• 월드컵예선:5경기 3골 1도움

세 선수 모두 올시즌 좋은 스탯을 쌓았다.

 

현재 시점에서 봤을 때 누구를 최고로 뽑을지는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래도 굳이 '벤제마-레반도프스키-케인' 가운데 투표를 하라고 한다면 아마 현지 팬들 반응이나 국내 해축팬 반응이 거의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