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에게 국가대표 커리어는 아쉬움으로 따라왔다.
많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결과를 낸 대회는 없었다. 그나마 2021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시 커리어에 국대 우승 자국을 남길 수 있었다.
그래도 가장 아쉬운 것은 월드컵일 것이다. 지금껏 출전했던 4번의 대회에서 메시가 기록한 스탯과 아르헨티나 결과를 정리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 조편성: 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성적: 8강
- 스탯: 3경기 1골 1도움
당시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후보 선수 였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전에서 월드컵 첫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 조편성: 그리스-나이지리아-대한민국
- 성적: 8강
- 스탯: 5경기 0골 1도움
리오넬 메시 최고의 전성기 시절.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의 조편성 덕분에 쉽게 16강에 올라갔다. 16강에서 멕시코 전 승리.
그러나 8강에서 독일을 상대로 4대0 대패를 당했다.
더구나 메시는 대회 1도움만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 조편성: 보스니아 -이란-나이지리아
- 성적: 준우승
- 스탯: 7경기 4골 1도움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메시의 활약이 두드러진 대회였다. 지금도 임팩트 있는 모습이 많이 회자된다.
조별예선 이란전에서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 중거리포, 나이지리아 전 프리킥 골 등 조별예선 모든 경기에서 MOM에 선정됐다.
16강 스위스 전에서는 디마리아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 8강 벨기에 전 1대0 승리. 4강 네덜란드 전 승부차기 승리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독일을 상대로 연장까지 돌입하며 접전을 펼쳤으나, 교체로 들어온 괴체에게 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드컵 우승이 좌절되던 순간이었다. 메시 개인의 활약만 보면 7경기 4골 1도움으로 골든 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눈앞에서 놓친 월드컵 우승. 메시의 표정은 굳어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 조편성: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나이지리아
- 성적: 16강
- 스탯: 4경기 1골 2도움
아이슬란드 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아르헨티나. 메시도 이날 PK를 실축했다. 경기도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전 3대0 패, 나이지리아전에서는 1골을 넣으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16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상대했다.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지만 프랑스에 3:4에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2022년 이제 5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리오넬 메시. 현실적으로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출전으로 예상되는데 마지막 대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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