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포르투갈 마저..?" 북마케도니아 승리한다면 '36년 징크스' 유지ㄷㄷ

북마케도니아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기는 이변이 생겼다.

 

대다수 축구팬들은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플레이오프에서 결승에서 만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 것이다. 

 

북마케도니아는 이제 터키를 이기고 올라온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포르투갈이 높게 평가 받지만 이것은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최근 36년간 이어진 '이 징크스'가 괜히 포르투갈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1986년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월드컵까지, 유럽 국가 중에 첫 월드컵 출전팀이 무조건 있었다.

 

• 1986 멕시코 월드컵 : 덴마크
• 1990 이탈리아 월드컵 : 아일랜드
• 1994 미국 월드컵 : 그리스
• 1998 프랑스 월드컵 : 크로아티아
• 2002 한일 월드컵 : 슬로베니아
• 2006 독일 월드컵 : 우크라이나
• 2010 남아공 월드컵 : 슬로바키아
• 2014 브라질 월드컵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2018 러시아 월드컵 : 아이슬란드

2022년 → 북마케도니아(?)

 

이 팀들은 전부 해당년도에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국가들이다. 36년간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렇게 가볍게 볼 기록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북마케도니아는 벌써 이변을 연출했다. 그리고 위의 징크스가 36년간 이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포르투갈이 북마케도니아를 손쉽게 제압할 것인지는 약간의 의문이 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차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공은 둥글고 언제나 이변은 생기기 마련이다. 

 

이변의 희생양이나, 아니면 예상한 대로 포르투갈의 진출이냐. 3월 30일에 카타르행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