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를 앞두고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그날 경기에서 웨스트햄의 커트주마가 코너킥을 차러가는 손흥민을 향해 일부로 공을 찬 사건이 있었다.
공을 맞은 손흥민은 그 자리에 주저 않았다.
그런데 해당 장면을 보고 이를 비난한 전 축구선수가 있다. 잉글랜드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이자 토트넘에 몸담았던 '폴 로빈슨'이다.
'Football insider' 매체에 인터뷰한 내용을 일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전문은 해당 매체 참고)
"손흥민의 재능은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그 장면은 우스웠다.
선수들도 그(손흥민)에게 일어나라고 말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를 향해 가서 일으켰다는 것을 생각해 봐라.
그런 것은 경기에서 보고 싶지 않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무슨 본보기가 될까? 모든 어린 선수들이 그 행위를 용인하고 따라할 것이다."
Players have to remeber that they are role models. To behave like that was nothing short of pathetic
"선수들은 자신들이 롤 모델 이라는 것을 기억 해야 한다. 그런 식의 행동은 한심 그 자체다."
폴 로빈슨의 발언에 공감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해당 경기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공에 맞은 손흥민은 주마 행동을 심판에 어필 한 정도였다.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거나, 엄살을 부리거나, 아예 드러눕는 행위도 아니었다.
비난의 화살이 주마가 아닌 손흥민으로 향한게 어이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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