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피파랭킹 27위.." 이란전 승리로 벤투호가 얻은 성과와 기록.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란을 제치고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력도 벤투감독이 지향하는 플레이에 완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6만 홈관중 앞에서 좋은 결과를 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몇 가지 기록들을 통해 이날 승리가 어떤 의미인지 정리해 봤다. 

11년 만에 이란 상대로 승리

정말 오래 걸렸다. 숙적 이란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2011년 도하 아시안컵이다.

 

당시 연장전으로 가는 혈투 끝에 윤빛가람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그 승리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란을 상대로 3무 4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열세였다.

 

그러나 어제 승리로 이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A,B조 통틀어 유일한 무패 기록.

구글

한국은 7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렇게 압도적으로 최종예선을 진행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A조에서 뿐만 아니라 B조를 포함 하더라도 현재까지 유일한 무패 팀이다. B조 1위 일본이 7승 2패를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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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중 최다 승리 

 

기존에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과 함께 27승을 기록했던 벤투. 이란전 승리로 대표팀 감독으로 28승 10무 4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벤투는 단일 재임기간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됐다.

피파랭킹 27위..월드컵 3포트 진출 유력

출처:footballranking.com

경기전 29위였던 대한민국은 이란전 승리로 13.7 포인트를 얻어 2단계 상승한 27위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로써는 무난하게 30위권 내에 진입하여 월드컵 조추첨 3시드에 포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UAE전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