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이 레스터 전에 세운 레전드 기록.

드디어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졌다.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보란 듯이 3골을 때려 넣으며 오랜만에 득점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토트넘 트위터

73분 첫 득점에 이어, 84분, 86분 해트트릭 완성.

 

단 13분 만에 나온 결과다.

 

주요 매체들은 평점 9점, 10점을 부여할 정도니 말 다했다.

 

이거 말고 축하할 일은 또 있다.

토트넘 트위터

이날 해트트릭을 하면서

 

EPL 출범 이후 토트넘  최.초.로. 교체 투입 후 해트트릭을 성공한 선수에 등극..ㄷㄷ

 

프리미어리그 통틀어도 2015년 스티븐 네이스미스 이후 7년 만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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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사상 단 6명만 갖고 있던 기록인데 손흥민도 이제 여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PL 역대 득점순위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손흥민은 93골에서 96골로 껑충 뛰어올라

 

베르바토프, 루드 반니스텔루이, 야쿠부를 제끼며 

 

 

EPL 통산 득점 35위에 올랐다. 이제 100골까지 단 4골 남았다.

(한국 선수가 EPL 100골 이라니..ㄷㄷ)

 

바로 위 아데바요르, 호날두(102골), 드록바(104골)도 눈에 보이기 시작..

 

토트넘 트위터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지난 몇 경기들은 실망스러웠다"고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

 

그간 마음고생과 스트레스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훌훌 털어버리길 바란다.

 

좋은 분위기 속에 다음주 A매치를 치르게 됐다는 점도 기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