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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소식

역대급으로 불운했던 모하메드 살라 21-22시즌

by 오늘의 축구이야기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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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를 지켜본 일부 팬들은

 

짠한 감정을 느끼곤 했을 것이다.

 

이런 경우가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살라의 21-22시즌은 굉장히 불운했다.

 

시작은 국가대표팀 경기였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세네갈과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눈 앞에 있던 트로피를 놓치고 말았다.

 

이 피해는 소속팀 리버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도 했는데

 

이미 네이션스컵으로 한 달을 비운 상태에 이어

 

+ 대회를 마친 살라 폼은 전반기와 완전히 딴판이 됐다.

 

 

약 한달 반 시간이 흐르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또 세네갈을 상대한다.

 

1차전 승리를 가져왔으나..

 

 

2차전 세네갈에게 또 승부차기로 패했다.

 

불과 한달 반 사이에 중요 경기에서 좌절한 살라. 

 

다른 것도 아니고..

 

 

네이션스컵과 월드컵을 눈 앞에서 놓쳤다.

게다가 살라는 승부차기 실축까지...

 

그런데 살라의 실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클럽 팀 리버풀에서도 멘탈 박.살.나.는 상황을 겪는다.

 

 

프리미어리그 승점 92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승점

 

하지만..

 

맨시티에게 또 1점차로 준우승.

 

그나마 마지막 희망이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마드리드에게 또 무릎을 꿇었다.(17-18 준우승 상대도 레알)

 

그나마 FA컵과 리그컵 타이틀은 따냈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프리미어리그 우승

챔스 우승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정말 '한 끗 차이'로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차라리 결승까지 안갔다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

 

만약 살라가 위 대회들을 다 성공으로 마무리 했다면..

 

정말 역대급 커리어를 찍은 시즌이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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