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나폴리에게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을 두고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클롭의 위기'라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경질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클롭은 구단주가 자신을 신뢰한다는 인터뷰로 논락을 잠재웠다.
다만 일부 팬들은 클롭이 스스로 사임하는 선택도 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막판 시즌처럼 말이다.
실제로 현재 리버풀이 달려온 길은, 클롭의 도르트문트 7시즌과 굉장히 유사하다.
클롭 도르트문트 성적
08-09시즌:6위
09-10시즌:5위
10-11시즌:우승
11-12시즌:우승
12-13시즌:2위
13-14시즌:2위
14-15시즌:7위
리그 13위까지 추락했던 도르트문트를
첫 시즌 6위, 세 번째 시즌 만에 우승까지 이끌었던 클롭.
12-13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 분데스리가 우승 2회
- 포칼컵 우승 1회
- DFL 슈퍼컵 우승 2회
- UEFA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초창기 팀을 살리고 성공 가도를 달리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듯한 모습이
지금 리버풀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많다.
리버풀 커리어
15-16시즌:8위
16-17시즌:4위
17-18시즌:4위
18-19시즌:2위
19-20시즌:우승
20-21시즌:3위
21-22시즌:2위
22-23시즌: 진행중(7위)
시즌 도중에 부임해 8위를 기록했으나(유로파리그 준우승)
다음 시즌 바로 챔스티켓을 거머쥐었고
세 시즌 째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네 번째 시즌에는 챔스 우승, 다섯 번째 시즌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클롭.
-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준우승 2회)
- UEFA 슈퍼컵 우승 1회
- FA컵 우승1회
- 리그컵 우승 1회
-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하지만 현재 리그 7위를 기록. 챔스 첫 경기도 나폴리에게 패했다.
부상으로 주전 선수 이탈이 가장 큰 원인 이지만
클롭의 생각과 판단도 현재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팀을 떠나는 그림을 잘 그려지지 않지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액션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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