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풀리니까 이제서..?"병역 회피 논란 축구선수 '석현준' 귀국시 받는 처벌

한때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석현준이 한국으로 귀국해 입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병무청 명령에도 응답 안하고, 병역법 위반까지 하며 유럽에 남으려 했던 그가 돌아오는 이유가 뭘까?

 

석현준은 정황상 영주권을 신청, 프랑스 귀화를 택하는 것처럼 보였다. 병무청 조치에는 아무런 대응을 안했고 계속 프랑스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석현준이 소속팀 트루아와 결별했다. 당장 소속팀이 없어졌고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그의 신분이 걸림돌이 된 듯 하다.

 

병무청이 그를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 했고 당연히 외교부는 석현준 여권을 무효화 조치했다. 이로인해 프랑스 영주권 신청도 불가능해졌다.

 

프랑스에서 활동 하는데 많은 제약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처벌은 피할 수 없다.

 

석현준은 입국 하자마자 수사 받게 된다.  석현준이 위반한 조항은 병역법 제 94조 2항 '허가기간 내 미귀국자'이다. 이걸로 3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사실상 제2 유승준 사태며 받아줘도 안된다는 말까지 나온다.

 

본인이 직접 "병역을 회피하려는게 아니다. 기다려 달라" 언급했던 만큼 팬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국민들이 더 화가나는 것은 그에게 몇 차례 기회가 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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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법 위반 후 2년이 지나고, 2021년 병무청장이 직접  "기회가 있으니 조속히 귀국해서 병역 이행을 하라'고 언급 했다.

 

그러나 석현준 대답은 없었다.

 

선수로써 가치도 떨어졌다. 병역법 위반 선수를 과연 누가 받아줄까. 팬들도 등 돌린지 오래다. 그나마 끝까지 유럽 도전을 응원한 팬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 

 

2019년 약속한 대로 국내에 귀국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들어왔으면 벌써 전역 하고도 시간이 남는다.

 

어찌 됐든 본인이 선택한 일이고 팬들의 비난도 본인이 감수해야 할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