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적합한 말은 이거 같네요.." 떠나는 마네에게 '클롭'이 남긴 작별인사.

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마네는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사디오 마네는, 리버풀 구단과 작별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마네는 "영원한 리버풀 팬이 될 것이다." 라며 소감을 남겼다.

 

감독인 위르겐 클롭도 떠나는 마네를 향해 작별인사를 남겼다. 떠나는 선수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클롭 감독. 그는 마네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리버풀 공식홈페이지 인터뷰)

 

"우리는 감사함과 사랑을 느끼며 그를 떠나 보냅니다. 그는 클럽 레전드가 돼서 떠나는 겁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떠나는 것이기도 하죠."

 

"마네를 떠나 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 보다는 그 덕분에 얻은 우리의 특권에 기뻐해야 합니다."

 

"마네가 넣은 골들, 따낸 트로피.. 확실한 레전드이자 리버풀의 상징이죠."

 

"저는 마네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리버풀 팬들 역시도 그럴 것입니다. 리버풀을 사랑한다면 마네를 사랑할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

 

"마네의 앞길이 성공만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으면 합니다. 물론 리버풀과 하는 경기는 빼고요(웃음)."

 

"지난 시즌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마네를 세 단어로 표현해 달라였죠. 그 당시에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대답했던 거 같습니다."

 

"그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여러번 대답한다면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거 같네요."

 

“World-class player!(월드클래스 선수!)

 

“True club legend!(진정한 클럽 레전드!)

 

“Ideal role model!(이상적인 롤모델!)

 

“The perfect teammate!(완벽한 팀동료!)

 

“Compassionate, caring person!(자비롭고 사려깊은 사람!)

 

“But the three words that feel the most appropriate today are also the hardest to say"

 

"하지만 오늘 가장 적합하면서도 말하기 어려운 세 단어는 이겁니다."

 

‘Will miss you!’”

 

"그리울거야!"